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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코로나19 극복 비대면 가족 서비스 제공
입력2020-04-03 11:18:40
수정
2020.04.03 11:18:40
조원진 기자
부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하면서 여가생활 부족에 따른 고충과 가족 간 갈등을 겪는 주민들에게 비대면 가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가족놀이, 가정원예, 장시간 실내생활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법 등을 시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제공한다. 1,000여 가정을 대상으로 토마토 등의 모종과 흙, 화분, 설명서가 담긴 가정원예박스를 제공한다. 재배한 작물을 활용한 요리체험 등 후기도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지역 내 건강가정지원센터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통합센터에서 하면 된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밖에 코로나19 사태로 장시간 가정생활에 따라 갈등을 겪는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 서비스도 지원한다./부산=조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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