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과 아나운서 조은정이 부부가 됐다.
소지섭 소속사 51k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9년 열애를 인정했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며 “두 사람이 이날 혼인신고를 함으로써 법적 부부가 됐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일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순간을 조용히 간직하고 싶다는 소지섭과 조은정의 뜻에 따라 식은 직계 가족들끼리 모여 조용히 치르고,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굿네이버스에 5,000만 원을 기부,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 및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식을 대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을 축복해 주시기 부탁드린다”며 “소지섭은 앞으로 배우로서 더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지섭과 조은정은 지난 2018년 2월 SBS ‘본격연예 한밤’으로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은 이후 지인들과 모임에서 다시 만나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 지난해 열애를 인정했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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