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수꾼>으로 “그해 가장 빛나는 데뷔작“이라는 평을 받으며 한국 영화를 이끌 차세대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던 윤성현 감독이 넷플릭스 영화 <사냥의 시간>으로 돌아온다.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 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다. 윤성현 감독은 2011년 첫 장편 <파수꾼>으로 사춘기 청소년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포착해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상 수상은 물론 그해 국내 신인감독상을 휩쓸었고,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도 초청되며 세계가 주목하는 감독으로 이름을 알렸다.
<파수꾼>에 이은 윤성현 감독의 차기작 <사냥의 시간>은 “현재를 사는 젊은이들의 ‘생존’에 대한 은유를 담은 작품”이다. 한국 영화 최초로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큰 화제를 낳았다. 영화제를 통해 가장 먼저 영화를 접한 해외 매체들은 “멈추지 않는 긴장의 연속” (Hollywood Reporter), “네 명의 주인공을 추적하는 끈질긴 킬러가 윤성현 감독의 분위기 있는 스릴러에서 가장 멋진 부분” (Variety), “대부분의 스릴은 긴장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능숙한 촬영 기술과 음향 편집에서 온다” (Cinema Escapist), “윤성현 감독의 <사냥의 시간>은 아주 흥미진진하며 기술적으로 인상적이고 스릴러 장르의 근원을 찬양하는 재미있는 작품” (Uncut Movies) 등 열화와 같은 지지를 쏟아냈다. 윤성현 감독은 압도적인 서스펜스와 강렬한 스토리, 한국의 근미래를 묘사한 독보적인 스타일로 비주얼텔러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평을 들으며 다시 한번 영화를 기다리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동시 공개될 <사냥의 시간>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다시 한번 세계를 놀라게 할 윤성현 감독의 <사냥의 시간>은 오직 넷플릭스에서 4월 10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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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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