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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산마늘 본격 출하

경북 상주시에서 생산하는 봄철 별미인 산마늘이 3월 말부터 출하되면서 농민들이 짭짤한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8일 나타났다.

상주시는 은척면에서 주로 재배하는 산마늘이 3월 말부터 대형 마트와 직거래를 통해 이달 말까지 전국으로 40톤가량 출하돼 7억여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산마늘은 산지나 고랭지에서 재배된다. 봄에는 양지바르고 여름에는 그늘이 드리우는 시원한 장소가 재배하기 적합한 곳이다.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품질 산마늘 생산을 위해 지역 여건에 맞는 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산마늘은 소비계층의 기호에 맞도록 재배 조건을 조절해 식감과 향이 뛰어나다. 생채는 물론 장아찌 등 다양한 제품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산마늘은 미네랄과 비타민이 많고 살균작용도 한다. 생채쌈, 초무침, 나물볶음, 국거리, 튀김, 샐러드, 장아찌, 조미료, 묵나물 등으로 이용된다. 산마늘은 원기를 북돋으며 또한 자양강장, 이뇨, 정장, 피로회복, 감기, 건위, 소화 효과가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주=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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