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다육식물 중 인기가 많은 세덤과 세데베리아의 신품종 ‘딥퍼피’와 ‘그린퍼피’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딥퍼피’는 직립형으로 자라며 잎의 색은 적갈색, 잎 가장자리는 전체적으로 적색을 띠어 관상가치가 우수하다. 무늬색은 햇빛을 많이 받고 일교차가 적당한 봄, 가을철에 더욱 짙게 물들어 관상 가치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린퍼피’는 세덤속 식물과 에케베리아속 식물의 교배종인 세데베리아로 황녹색 잎 끝이 분홍색으로 물들고, 줄기에 잎이 밀집돼 직립형으로 자란다. 또 분지수와 잎이 많아 번식이 용이해 재배농가와 소비에게 모두 인기 있는 품종으로 올해부터 보급할 예정이다.
경기농기원 관계자는 “다양한 신품종을 개발해 농가의 소득향상에 이바지할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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