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째 두자릿수를 기록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 해외 유입관련 확진자는 45%를 차지했다.
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기준 신규확진자는 53명으로 지난 2일 이후 7일 연속 두자릿수를 나타냈다. 최근 사흘간 신규 환자는 6~7일 각각 47명, 이날 53명으로 평균 49명이었다. 정부가 2차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목표로 잡은 신규확진 50명을 밑돈다.
해외유입 관련은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53명 가운데 24명으로 검역에서 14명, 지역사회 확진이 10명이었다. 이번주(5~8일) 들어 해외 유입환자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은 미주(36명)였고 유럽(19명), 중국외 아시아(5명) 순이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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