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은 판교테크노밸리 내 임직원이 경기도로 주거지역을 이전할 경우 1실(室)당 최대 3,000만원의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경과원은 수혜자 확대를 위해 1개 기업당 최대 10실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경과원은 이를 위해 9억원의 사업예산을 확보했으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지원자를 받기로 했다.
보증금 지원 대상은 제1·2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한 중소·중견기업 만39세 이하 임직원으로 전세보증금 2억원 이하, 월세 보증금 3,000만원 이하 주택이나 오피스텔 임차인으로 무주택자여야 한다.
지원기간은 최장 3년으로 협약 만기 시 지원받았던 임대보증금은 경기도로 반환해야 한다.
경과원은 이행보증보험증권 수수료도 전액 지원한다. 이 때문에 개인이 부담할 비용은 없다.
경과원은 이날부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문 신청은 받지 않고 판교테크노밸리 홈페이지 등을 참조해서 신청하면 된다.
공정식 경기도 미래산업과장은 “판교테크노밸리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정책을 통해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젊은 임직원의 주거안정과 안정적인 근로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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