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청소년에게 다양한 교육·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육성 우수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참여할 12개 법인·단체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출산장려·양성평등 기금 중 청소년 육성계정 발생 이자를 활용해 매년 추진한다. 총 6,000만원의 예산은 양성평등위원회 심의를 거쳐 단체별로 400만원부터 6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올해는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부산YWCA의 ‘청소년의 지구지키기 프로젝트’를 비롯해 한국걸스카우트부산연맹의 ‘역사야 놀자’,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의 ‘마음·건강 댄싱 스트레칭 스쿨’, 한국항공소년단 부산·경남연맹의 ‘항공우주융합인재에게 꿈과 희망을’ 등이 선정됐다.
/부산=조원진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