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구구단 샐리가 중국 현지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격한다.
구구단의 소속사 젤리피쉬는 8일 구구단 공식 SNS를 통해 샐리가 ‘창조영2020’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창조영2020’은 중국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창조101’에 이은 세 번째 시리즈이다.
지난 2016년 구구단으로 데뷔한 샐리는 팀 내 유일한 외국인 멤버로 2017년도에 개최한 제5회 인위에타이 V 차트 어워즈 오프닝 무대에 올라 중화권 전역에 이름을 알렸다.
샐리는 각종 예능, 화보 등을 통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으며 지난해 중국 드라마 ‘니호, 대방변우’에서 순박한 성격의 학생 소은 역으로 중국 내 입지를 다지기도 했다.
‘창조영2020’에는 엑소 출신 루한, 황쯔타오(타오)와 에프엑스 출신 송치엔(빅토리아)가 멘토로 있고, Mnet ‘프로듀스48’에 출연했던 왕크어도 출연을 결정했다.
한편, ‘창조영2020’은 텐센트가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4월 말 방송 될 예정이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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