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국내 개발 바이오시밀러의 신속한 제품화 지원을 위한 ‘바이오시밀러 제품화 지원단’을 출범한다.
식약처는 지원단을 통해 업체가 개발 과정 중에 겪는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업체별 맞춤형으로 도와 국내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단에는 총 4개 분과(지원총괄 분과, 허가심사 분과, 임상 분과, GMP 분과)로 제품 종류·개발 단계에 따라 식약처 담당자와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운영한다.
바이오시밀러를 선도하는 국내 기업이 지속 세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제품 개발에서부터 허가에 이르는 각 단계별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등 정부와 업계의 긴밀한 협조가 중요하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바이오시밀러 제품화 지원단’을 통해 각 단계별 밀착 지원으로 국내 바이오시밀러 개발이 확대되고 해외 시장 진출이 보다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의약품 개발 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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