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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글로벌 오디션 ‘니지 프로젝트’, 17일부터 일본 니혼테레비 방영 시작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글로벌 오디션 ‘니지 프로젝트’(Nizi Project)가 일본 지상파 니혼테레비(NTV)의 전파를 탄다.

니혼테레비는 17일부터 매주 금요일 0시 59분 ‘니지 프로젝트’를 위한 특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니지노 카케하시’를 방영한다.







‘니지노 카케하시’는 ‘니지 프로젝트’ 파트1,2를 아우르는 종합 프로그램. ‘니지 프로젝트’에 참여한 연습생들의 시작부터 데뷔 결정 순간까지를 집중 조명한다.

특히 이번 방송에는 K팝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과 현지 유명 프로듀서 피코타로(코사카 다이마오)가 함께 출연한다.

피코타로는 세계적으로 이슈를 끈 파인애플 송 ‘PPAP’의 창시자이자 일본에서 인기 방송인으로도 활약 중이다.

박진영은 “지상파 프로그램에서 연습생을 소개하고 ‘니지 프로젝트’의 새로운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많은 분들이 시청해 주시고,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피코타로는 “한국의 레전드인 박진영 프로듀서와의 방송이 무척 기대된다. 이번 오디션에는 정말 말도 안 되는 어마어마한 인재들이 모였다. 프로듀서로서 이들의 매력을 잘 전달하겠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니지 프로젝트’는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 ITZY(있지) 등을 배출한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사 JYP와 일본 최대 음반사인 소니뮤직이 만난 초대형 프로젝트다.



양사는 멤버 선발부터 트레이닝, 기획, 제작, 매니지먼트까지 모든 과정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작년 여름 일본 8개 도시, 미국 하와이와 로스앤젤레스 등 총 10개 지역에서 오디션을 열었고, 9월에는 1만 명이 넘는 지원자 중 26명을 뽑았다.

‘니지 프로젝트’ 파트1은 다양한 지원자들의 이야기와 4박 5일간의 도쿄 합숙 그리고 JYP가 제공하는 최상의 트레이닝 기회를 차지할 멤버 선발 과정을 담았다.

지난 3월 방영을 시작했고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에서도 감상 가능하다.

파트2를 통해서는 반년간 JYP 본사에서 진행한 13인의 합숙과 최종 심사 그리고 새 걸그룹으로 메이저 데뷔할 주인공들이 공개된다.

24일 온에어 되는 파트2의 1화는 시작부터 한 명의 참가자가 포기 의사를 밝히는 등 충격적 전개가 펼쳐진다.

더불어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었던 호화로운 무대와 흥미로운 미션이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파트2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일본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후루(Hulu)에서 볼 수 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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