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1일부터 <스페셜> 편을 방송 중인 KBS1 ‘전국노래자랑’이 이번 주도 <스페셜> 편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오는 12일 방송될 <스페셜> 편은 ‘전국노래자랑’을 빛낸 초대가수와 ‘전국노래자랑’이 발굴한 화제의 인물들이 총출동한다.
지금은 국내 최정상 트로트 가수의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는 조항조, 진성, 장윤정, 박현빈, 박구윤 등 이들이 전국노래자랑의 초대가수로서 첫 무대를 꾸몄던 그때 그 시절 모습을 한데 모았다.
1997년 조항조의 무대, 2003년 진성의 무대 등 트로트계의 전설들의 풋풋했던 옛 모습을 보는 재미와 함께 최근 트로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장민호, 영탁의 데뷔 초 모습까지 엿볼 수 있어 볼거리가 가득하다.
또한 전국노래자랑이 발굴한 화제의 인물들의 성장기를 대방출한다. 전국노래자랑과 함께 성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12세부터 24세까지 날로 발전하는 무대를 선보인 ‘찬또배기’ 이찬원, 14세부터 23세까지 총 3번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하여 범상치 않은 무대를 선보인 김희재, 17세 출연 당시부터 남다른 끼를 선보였던 김수찬, 국악 소녀로 큰 화제를 모았던 송소희 등 전국노래자랑이 발굴한 보석 같은 인물들의 영상을 모두 모았다.
장구와 트로트를 접목시켜 매 출연마다 엄청난 팬을 자랑하는 ‘장구의 신’ 박서진, 이제는 진짜 영웅이 된 임영웅의 전국노래자랑 출연 모습과, 초대가수로서 다시 무대를 찾은 멋진 모습까지 한데 만날 수 있다.
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로그램이자, 스타 등용문의 산실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전국노래자랑의 힘을 이번 <스페셜> 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국노래자랑-스페셜’ 편은 4월12일(일) 낮 12시 30분부터 70분간 KBS 1TV에서 방송된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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