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와 10개 주요 산유국의 모임인 OPEC+가 하루 970만배럴을 감축하는데 최종 합의했다.
미 경제방송 CNBC는 12일(현지시간) OPEC+가 며칠 간의 회의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당초 OPEC+는 글로벌 공급량의 10%인 1,000만배럴 감축을 논의했으나 멕시코가 반대해 최종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새 합의에서 멕시코는 40만배럴 감축이 아닌 10만배럴만 줄이기로 했다. 970만배럴 감축은 다음달 1일부터 6월 말까지 적용된다.
/뉴욕=김영필특파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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