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주요 산유국들의 원유 감산 합의 성사와 관련해 “모두를 위한 훌륭한 합의”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OPEC+(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 모임)의 큰 석유 합의가 완료됐다”며 “이것은 미국에서 수십만 개의 에너지 일자리를 구할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만 국왕에게 감사하고 축하하고 싶다. 나는 방금 집무실에서 그들과 통화했다”며 “모두를 위한 훌륭한 합의!”라고 거듭 말했다. 앞서 OPEC+는 하루 970만배럴 감산에 최종 합의했다.
/김영필기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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