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원사업은 장호원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50여 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며, 업체당 최대 지원금은 300만원이다.
지원 분야는 점포 간판개선, 내부인테리어, 상품판매대·전시대, 안전·보안·위생·소독용품, 홍보물 및 제품포장, 온·오프라인 광고지원 등이다. 신청자가 필요한 부분을 복수로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이다. 경상원은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오는 22∼24일까지 장호원 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직접 현장 접수를 한다.
신청자격은 장호원 읍내 창업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경상원은 신청자 가운데 심사를 거쳐 다음달 13일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재양 경상원 경영기획본부장은 “장호원은 우한 3차 귀국자들 임시 생활 시설인 국방어학원이 위치한 곳”이라면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장호원 지역 소상공인들을 중심으로 특별지원에 나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2월 12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천지역을 방문해 “특별한 희생에 대해서는 특별한 보상과 예우가 필요하다. 그것이 진정한 ‘공정’”이라며 “이천시민 여러분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외면하지 않고 충분히 예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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