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린이집 휴원이 장기화하면서 ‘워크 스루’ 방식의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장난감 대여는 임시휴관 중인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 걸으면서 장난감을 빌릴 수 있는 서비스다. 평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사전 홈페이지 예약을 통해 하루 30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서대문구는 EBS 및 유아교육 전문 사이트를 활용해 주 2회 유아용 콘텐츠를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부모와 자녀와 함께하는 놀이 활동과 각종 감염병 예방수칙 등의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고 자체 제작한 영유아 요리교실 콘텐츠도 매주 1회 제공한다. 또 긴급 보육 서비스를 진행하는 어린이집에 청소 전문인력이 소독과 청소를 실시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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