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경수진이 ‘나 혼자 산다’에서 집순이들의 로망을 실현한다.
17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집순이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할 스페셜 캠핑에 나선 경수진의 하루가 펼쳐진다.
휴일을 맞은 경수진은 아침부터 분주하게 온 집안을 돌아다니며 바쁜 시간을 보냈다. 열정을 불태우며 이색 캠핑 준비에 돌입한 그는 에너지 가득한 모습으로 안방극장까지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등산복과 선글라스로 만반의 준비를 한 경수진이 향한 곳은 다름 아닌 테라스였다. 도심 속 힐링을 즐기기 위해 ‘테라스 캠핑’에 나선 것. 이어 ‘경반장’의 영혼의 단짝 드릴이 어김없이 등판, 1인용 텐트를 뚝딱 만들어내는 금손 능력치로 시선 강탈에 나섰다.
경수진은 주방 집기류도 자급자족에 나서며 ‘경반장’의 명불허전 손재주를 보여줬다. 이날은 특별히 칼로 나무를 깎아내어 버터 나이프까지 조각, 직접 만든 수제 나이프로 버터를 발라먹는 등 나 혼자 즐기기의 정석을 보여줬다.
그는 칼질을 하다 말고 무아지경으로 노래를 열창, 숨겨둔 흥을 대방출하기도 했다. 허당미 넘치는 반전 가창력을 과시하며 친근한 매력까지 발산했다. 고요한 공간 속, 헤드폰에 몸을 맡긴 채 혼자만의 흥에 취한 경수진의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더불어 그는 캠핑 한상차림까지 손수 준비해 힐링 먹방까지 이어가며 해가 질 때까지 쉴 틈 없는 알찬 하루를 보냈다. 바쁜 하루로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일상을 보냈다고 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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