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드라마 ‘낀대:끼인 세대’(극본 신윤하, 주혜리 / 연출 김용환)(이하 ‘낀대’) 종영을 앞둔 임화영이 소감을 전했다.
16일 최종회를 앞두고 있는 ‘낀대’는 위에서는 까이고 아래에서는 치이며 이른바 ‘낀대’로 일컬어지는 끼인 세대들의 웃픈 직장 공감 에피소드를 다룬 달콤씁쓸 오피스 드라마. 위와 아래의 경계에서 고군분투하는 낀대 ‘박교영’으로 분한 임화영의 열연을 통해 사회생활의 내막을 리얼하게 전달하며 짠한 공감과 따뜻한 위로를 자아냈다.
임화영은 꼰대 부장과 4차원 신입사원 사이 사내 갈등의 중심에서 느끼는 고충과 혼돈을 현실감 있게 표현해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마치 우리 곁에 있는 동료를 보는 듯 8년 차 직장인의 사회생활을 고스란히 녹여낸 표정과 행동, 말투 등 자연스러운 연기로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그동안 코믹, 로맨스, 스릴러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임화영의 내공이 빛을 발했다.
함께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에서는 임화영이 펼친 열연의 비결을 증명하듯 각별한 대본 사랑이 느껴져 눈길을 끌었다. 임화영은 쉬는 시간에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꼼꼼하게 분석하는 등 매 장면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는 후문.
임화영은 소속사 유본컴퍼니를 통해 “너와 나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를 담은 ‘낀대’를 사랑해주시고 공감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낀대’를 시청하시는 시간이 여러분의 바쁜 일상에 작은 즐거움이 되었길 바라겠습니다. 마지막까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리겠습니다”라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임화영이 출연하는 ‘낀대’는 오늘 오후 5시 유튜브 ‘컾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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