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상시점검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불법촬영 점검 전담반’을 2명 채용해 공중화장실 등을 점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전담반은 영상수신기, 전파탐지기, 렌즈탐지기 3종류의 장비를 이용해 관내 공중화장실 220곳을 수시로 점검한다.
시는 점검에 앞서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경각심, 장비 사용법, 점검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사업추진에 온 힘을 쏟았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불법촬영 가능성 구역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으로 범죄 시도를 억제하는 등의 범죄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