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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분양가 협상 재개... 소폭 오른 서울 아파트 분양가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조합이 16일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분양가 협상을 재개하는 가운데 3월 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소폭 상승했다. 분양가 협상 과정에서 서울 아파트 분양가격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3월 말 기준 2,649만 5,700원으로 전월 대비 0.71% 상승했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3.3㎡당 1,844만 400원으로 전월보다 1.25% 올랐고,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0.56%, 기타 지방은 0.32% 떨어졌다.



둔촌주공 조합은 후분양까지 염두에 놓고 있지만 일단 HUG와의 협상 타결을 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 하지만 분양가 협상은 여전히 쉽지 않다. HUG는 지난 2월 마련한 새 고분양가 심사기준을 명확히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둔촌 주공의 경우 1년 이내 해당 자치구의 분양 실적이 없어 서울시의 평균 분양가를 주요 기준으로 적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UG에 따르면 1월 평균 분양 가격은 3.3㎡당 2,680만 원이었는데, 2월에는 2,631만 원으로 0.18% 하락했다. 3월에는 소폭 오른 것이다. 한편 조합은 분양가격을 3.3㎡당 3,550만 원을 원하고 있다. 반면 HUG 측은 2,970만 원을 고수하고 있는 상태다./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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