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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명 원격 수업에 'EBS 온라인클래스' 또 접속 장애

SNS 아이디 로그인 안 돼

박백범(오른쪽) 교육부 차관이 17일 오전 세종시 다정동 한결초등학교를 방문해 온라인 수업을 참관하고 있다. /세종=연합뉴스




2차 온라인 개학 다음날인 17일 한국교육방송(EBS)가 운영하는 학습관리시스템(LMS)인 ‘EBS 온라인클래스’에서 로그인 장애가 발생했다.

EBS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2분께 네이버나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아이디(ID)로 EBS 홈페이지에 로그인하려는 경우 로그인이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가 1시간 23분만인 오전 10시 5분께 정상화됐다.



전날 고1~2학년, 중1~2학년, 초4~6학년 312만여명이 개학했다. 지난 9일 1차 개학한 고3 및 중3 학생들을 합하면 약 400만명이 원격 수업을 듣고 있다.

온라인개학 이후 LMS 접속 장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EBS 온라인클래스에서는 중3·고3이 온라인 개학했던 지난 9일, 13일, 14일에 1∼2시간씩 접속 장애가 있었다. 교육부 산하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운영하는 ‘e학습터’도 14일 일부 지역에서 접속이 안 되는 문제가 일어났다. 전날에도 e학습터 접속이 잘 되지 않고 동영상 재생이 자주 끊기는 현상이 발생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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