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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X이상엽X손성윤, 묘한 기류의 삼각관계 시작되나?

/ 사진제공=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이민정과 이상엽 사이에 감정의 변화가 생긴다.

방송 3주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 29.6%(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경신한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현실적인 스토리와 감각적인 연출로 깊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내일(18일) 방송되는 13, 14회에서는 송나희(이민정 분), 윤규진(이상엽 분), 유보영(손성윤 분)의 묘한 분위기로 갈등의 온도가 한층 높아진다.

앞서 방송된 11, 12회에서는 윤규진과 유보영의 우연한 재회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갑작스러운 만남에 당황도 잠시, 그간의 안부를 물으며 웃음꽃을 피웠다. 이후 유보영의 아들이 아파 병원에 입원했음을 알게 된 윤규진은 담당 의사인 송나희에게 신경 써달라고 부탁해 묘한 궁금증을 남겼다.

이런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띄고 있는 윤규진과 유보영 모자의 모습이 포착돼 흥미를 자극한다. 애정이 가득한 눈빛으로 그녀의 아들을 바라보는 윤규진과 그런 두 사람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 유보영의 찰나의 순간이 담긴 것이다.



다정한 세 사람을 바라보는 송나희는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다. 심상치 않은 송나희의 모습은 유보영이 과거 윤규진의 첫사랑임을 기억해냈음을 예감케 한다.

이날 윤규진은 유보영에게 풋풋하던 과거의 이야기를 늘어놓으며 은근한 긴장과 설렘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에 13, 14회 방송에서는 마음의 파동이 일기 시작할 세 사람의 감정 변화를 예고했다.

과연 이날 병원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 이민정, 이상엽, 손성윤의 만남은 내일(18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될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13, 1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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