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의 ‘리턴 매치’가 벌어진 서울 송파을 선거구에서 당선된 배현진 미래통합당 당선인은 “잊지않고 보답하는 일꾼 배현진이 되겠다”고 밝혔다.
배 당선인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송파을 주민 여러분 모시고 곁에서 일할 수 있는 영광의 기회 허락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저와 미래통합당 부족함을 깊이 느낀다. 겸손하게 채워가겠다”며 “은혜와 감사, 잊지 않고 보답하는 일꾼 배현진이 되겠다”고 밝혔다.
MBC 앵커 출신인 배 당선인은 2018년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후보에게 큰 차이로 밀렸지만, 이번에는 접전 끝에 설욕에 성공했다. 배 당선인이 50.4%, 최 후보가 46.0%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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