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입소자 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만에 2명이 추가 발생됐다.
충남도와 논산시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20대 남성들이며 모두 대구가 거주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육군훈련소 지구병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은 앞서 지난 13일 대구병무청 버스를 이용해 훈련소에 입소했다. 논산 지역 내 방문지는 없다고 시는 설명했다. 훈련소 입소 과정에서 두 사람과 접촉한 89명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육군훈련소에서는 17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 창원에 거주하는 이 남성(22)은 양성 판정 후 훈련소에서 퇴소했다. 육군훈련소 첫 확진자의 주소지는 경남 창원이었다. 경남도는 이 확진자가 신천지 교인이라고 밝혔다.
/박진용기자 yong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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