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불법 사채·부동산 불법거래 등 각종 불공정 행위 신고와 수사를 한 번에 진행하는 ‘도민 신고센터’를 20일 수원역사 2층에 문을 연다. 센터에는 도 특별사법경찰단 소속 현장수사팀 6명이 배치된다. 수원역 주변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와 성범죄 수사를 전담하며 관할 경찰서과 교육청, 시민단체 등과 긴밀히 공조해 불법사채 및 집값 담합 등 부동산 비리, 사회복지 보조금 및 청소년 대상 지능형 범죄 척결 등의 업무를 맡는다. 도 서민금융 복지지원센터 소속 상담원 2명도 배치돼 소상공인과 서민들의 경제적 자립과 회생을 도울 예정이다. 불법 고금리와 대부업 채권 대리 추심 등에 대한 수사도 함께 진행한다./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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