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냥의 시간’이 오는 23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동시 공개 된다. 또 이날 오후 9시 유튜브와 네이버 V라이브 채널을 통해 윤성현 감독과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박해수 등 출연 배우, 이동진 평론가와 함께 하는 특별 관객과의 대화(GV)를 진행한다.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 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다.
‘사냥의 시간’ 개봉일은 앞서 두 차례 연기됐다. 당초 지난 2월 26일 극장을 통해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개봉 일주일 전 코로나 19 확산에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이후 코로나 19 장기화로 공개 채널을 넷플릭스로 바꾸고 지난 10일 전세계 동시 방영을 예고했다.
하지만 넷플릭스 선회 계획 발표에 해외 세일즈사인 콘텐츠판다가 법원에 상영 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면서, 또다시 공개 일정이 미뤄졌다. 오는 20일 넷플릭스 공개는 배급사인 리틀빅픽처스와 해외 세일즈사 콘텐츠판다 간 합의에 따라 간신히 이뤄졌다. 리틀빅픽처스가 콘텐츠판다에 공개 사과와 함께 일정 금액 피해 보상도 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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