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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지구 아파트 청약열기 속 ‘스톤힐등촌’ 관심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와 코로나19 사태로 서울 부동산 매매 가격이 하락세로 진입하고 있는 반면 강서구 마곡지구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에 청약 쏠림 현상이 나타나며 정반대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에 들어서는 마곡지구9단지는 평균 14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문가는 이에 대해 “인근 시세보다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분양가가 책정돼 당첨시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또한 “오는 7월 말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면 신규공급이 위축될 수 있어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현상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마곡지구는 LG컨소시엄 본사를 비롯해 롯데, 코오롱, 에쓰오일 등 대기업 50여 개사와 중소기업 100여 개사가 입주해 풍부한 배후수요로 주목받고 있는 지역이다. 뿐만 아니라 지하철 9호선, 공항철도, 올림픽대로, 내부순환로, 공항대로 등 광역교통망으로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편리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도 높다.

이에 9호선 등촌역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 ‘스톤힐등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36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스톤힐등촌’은 전용 49㎡, 59㎡, 84㎡, 총 924세대 대단지로 조성되는 아파트로 가까운 등촌역을 이용해 여의도까지 10분대, 강남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홈플러스, 이마트, NC백화점을 비롯해 지난해 5월 마곡지구에 개원한 이대서울병원, 목동종합운동장 등 편의시설이 가까이 위치하며 봉제산, 백석근린공원, 서울식물원 등이 단지 주변으로 조성되어 있어 숲세권 프리미엄도 기대해볼 만하다.

여기에 등촌초, 백석중, 영일고, 대일고, 명덕외고, 진명여고, 한가람고 등 강서구를 대표하는 명문 학군을 누릴 수 있어 학부모 수요도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교통환경은 9호선 등촌역 외에 시내버스 정류장이 인접하며 양천구 목동에서 동대문구 청량리를 연결하는 강북횡단선 경전철 사업이 2021년 착공 예정이다. 강북횡단선이 개통되면 서울 주요 노선과 경의중앙선,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으로 환승이 가능해져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이 갖춰질 전망이다.

한편 ‘스톤힐등촌’은 지구단위계획을 접수했고 지난 21일 홍보관을 오픈해 운영중이다. 홍보관은 강서구 공항대로206 나인스퀘어 3층에 위치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독방역 및 열화상카메라 설치 운영 및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미착용시 입장을 금지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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