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빅데이터응용학과 김명준 교수팀은 ‘스마트시티 빅데이터 분석 및 응용’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되며 6개월 동안 35명의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들을 양성하게 된다.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데이터 과학자 인재양성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제시하고 운영역량을 갖춘 대학을 공모·선정하는 사업으로 한남대가 대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한남대는 빅데이터응용학과를 올해 신설해 이러한 성과를 냈다.
스마트시티 빅데이터 응용과정 프로젝트에 대전시 스마트교통팀과 대전세종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쏘카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자치단체와 연구소, 대학, 기업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실무에 필요한 이론 뿐 아니라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도 가능하게 됐다.
사업 총괄을 맡은 김명준 교수는 “기존의 빅데이터 청년양성 사업들이 프로그램과 분석기법에만 중점을 두다보니 주제와 목적을 정하지 않는 경향이 있었다”며 “한남대 교육과정은 스마트시티라는 구체적인 도메인을 정해 참가 청년들은 프로젝트 시작부터 끝까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실무에 강한 인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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