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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코로나19로 위축한 中企기술개발에 44억 지원

경기도는 코로나19로 위축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촉진을 위해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36개 과제를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이 사업에 모두 44억원을 투입한다. 36개 과제는 창업·일반·특화분야 등으로 선정된 기업 중 창업기업은 최대 5,000만원, 일반·특화분야는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다음 달 20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최병길 경기도 과학기술과장은 “지속적인 연구개발(R&D) 체질개선을 유도해 우수한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은 기업 수요 중심의 현장밀착형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R&D 사업으로,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2년간 901개 과제에 1,470억원을 지원해 매출 6,113억원, 비용절감 164억원 등 투자 대비 약 5.9배의 경제적 효과를 거뒀다. 또 5,654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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