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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화인들, 전문가 멘토링 받으세요"

사운드, 편집 등 후반작업 지원도

부한아시아영화학교에서 멘토링을 받고 있는 영화인들./사진제공=부산아시아영화학교




부산아시아영화학교 부산영상아카데미가 오는 11월 30일까지 지역 영화인들을 대상으로 ‘2020 부산지역 영화인 후반작업 멘토링 지원사업(이하 멘토링 지원사업)’ 대상을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17년 시작됐으며, 부산지역에서 활동 중인 영화·영상 관련 학과 전공자·영화인과 부산 소재 영화 제작사를 대상으로 한다. 영화 전문가의 지도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부산아시아영화학교가 보유한 후반작업 시설도 이용 가능하다.



지원 사업 대상은 20분 내외의 영화 및 영상 작품이다. 신청작 중 우수작을 선별해 편집, 사운드 멘토링을 지원한다. 편집 4개 작품, 사운드 8개 작품 등 12개 작품 정도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선정작 중 최대 8개 작품에 대해 부산영화음악협회에서 영화음악 작곡도 지원한다.

한편 지난 해 멘토링 지원사업을 통해 사운드 멘토링을 받은 <달과 포크>는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부문 본선에 진출했고, 부산영상아카데미의 또 다른 프로그램인 맞춤형 영화·영상 전문인력 양성 워크숍을 통해 제작된 <얼룩>은 제 12회 대한민국 세계단편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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