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술 후 중태라는 정보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은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심각한 위험에 빠진 상태라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태양절) 행사에 불참하면서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왔다.
CNN방송은 미국 중앙정보국(CIA),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 국무부, 한국을 상대로 취재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지난 12일만 해도 서부지구 항공 및 반항공사단 관하 추격습격기연대를 시찰했다고 12일 조선중앙TV가 보도한 바 있어 수술은 해당 시점 이후인 것으로 추측된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