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승마장이나 말 사육 농장, 비영리법인 등 도내 말 관련 사업체와 청년 구직희망자를 연결해 말 산업 활성화와 신규인력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민선 7기 들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도는 용인·파주 등 도내 13개 시군 소재 말 관련 사업체 41곳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50여명의 청년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 중 축산 관련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졸업자(예정자 포함)이거나 말 관련 자격증 소유 미취업자다.
최종 선정된 청년인턴은 6개월간 말 조련을 포함해 도에서 추진 중인 학생체험·재활승마 등 사회 공익을 위한 업무 등을 하며 전반적인 현장경험을 쌓게 된다. 이들은 월 200만원을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24일까지 경기도 홈페이지를 참조해 신청해야 한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말 관련 분야 미취업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청년실업률을 해소하고, 말 관련 산업계엔 유망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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