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그동안 소통 부족으로 삭막했던 공동주택단지의 소통 확대와 주민 화합을 위해 입주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 시행해왔다.
시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총 45개 사업을 신청받았다. 이어 지난 14일 선정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13개 구·군의 30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으며 총사업비 7,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단지)은 △자연과 함께 건강한 주거공간 만들기(서구 대신롯데캐슬) △정다운 수정아파트 이웃 만들기(동구 수정아파트) △친환경실천사업(영도구 우일화랑) △반짝반짝 야시장 놀짱 놀이터 개장(영도구 롯데캐슬블루오션) △시와 나눔이 있는 아파트 이웃공동체(동래구 동래2차 SK뷰) △해설이 있는 클래식음악회(기장군 정관폴리페) 등이다.
특히 올해 사업은 친환경, 문화·교양강좌, 주민화합, 정서공감, 소통사업 등 단지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해 공동체 문화 활성화에 필요한 우수한 사업으로 선정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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