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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쿠웨이트 코로나방역 화상회의...韓 진단키트 외교 탄력

외교부, 보건부, 보건산업진흥원참여

코로나 의료시스템 등 방역경험 전수

11일 오전 현대건설을 비롯한 25개 한국 기업의 관계자들을 위한 쿠웨이트 항공 특별전세기가 인천공항에 대기중이다. 외교부는 코로나19 관련 입국금지 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한국 기업인에 대한 쿠웨이트의 예외적 입국 허가가 이뤄졌다고 지난 10일 전했다./외교부=연합뉴스




정부가 화상회의를 통해 쿠웨이트 정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협력 강화에 나선다.

외교부와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2일 오후 9시 쿠웨이트 보건 당국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화상회의를 한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외교부·보건부 과장과 의료진 등이 참석해 코로나19 관련 국내 의료시스템과 감염 관리 현황을 소개하고, 임상경험 등에 대한 자유 토론과 질의응답을 진행할 계획이다.



쿠웨이트에서는 무스타파 리드하 보건부 차관과 보건 차관보, 국제협력국장, 의료진 등이 참석한다. 양국은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국비환자 유치, 공공병원 위탁운영 추진, 진단키트 수출 등 보건·의료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어왔다. 쿠웨이트는 지난 10일 전 세계 국가들 중 처음으로 한국 기업인에 대한 입국을 예외적으로 허용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한국산 진단키트 40만개를 수출하기로 했다.

코로나 19 대응을 위한 쿠웨이트와의 화상회의는 아프리카중동 국가 중 세 번째다.

외교부는 “이번 화상회의는 양국 간 보건의료 협력을 한층 강화할 뿐만 아니라 쿠웨이트의 코로나19에 대한 실질적 대응 역량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한국 의료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우인기자 wi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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