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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측 113년만에 가장 늦은 봄눈

두번째 늦은 눈은 1911년





서울에서 기상청 관측 이래 113년만에 가장 늦은 봄눈이 내렸다.

22일 기상청은 “서울 관측소에서 진눈깨비가 오후 2시 14분부터 오후 2시 40분 사이에 관측됐다”고 밝혔다. 진눈깨비는 비와 함께 섞여 내리는 눈으로 이번 눈은 1907년 기상청 관측 이래 가장 늦은 봄눈이다. 이전 기록은 1911년 4월 19일이었다.



기상청 관례자는 “상공 700m~800m에서 공기가 0도 정도인 찬공기가 지나면서 약한 눈이 만들어 졌다”며 “이 눈이 내리면서 녹아 진눈깨비로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방진혁기자 bread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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