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창업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팀을 선발해 컨설팅 등 지원에 나선다.
심평원은 오는 6월 10일까지 ‘2020년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서비스 개발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국민 누구나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아이디어 평가와 인터뷰, 발표 심사 등을 거쳐 최우수상(부문 무관 1팀), 우수상(부문별 1팀), 장려상(부문별 1팀) 등 총 5팀을 선발한다. 총 상금은 1,500만원이다.
입선 10팀을 포함한 총 15팀은 비즈니스 모델별 맞춤형 데이터 컨설팅뿐만 아니라 투자전문가의 1:1 가이드, 비즈니스 역량 강화 교육 등 심평원이 운영하는 후속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김현표 심평원 빅데이터실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보건의료빅데이터를 융합한 혁신적인 아이템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데이터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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