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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난임 시술비 지원 확대





서울 강서구는 난임으로 어려움에 놓인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중위소득 180% 이하 난임부부에게 난임 시술비 본인부담금이나 비급여를 일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만 44세 이하 여성에게 총 10회까지 시술비를 지원했지만 앞으로 연령 제한이 폐지된다.



지원횟수도 체외수정시술 중 신선배아는 7회로, 동결배아는 5회까지 확대했다. 인공수정시술은 5회까지 지원하며 시술 및 회차에 따라 지원 상한액을 110만원으로 늘렸다. 지원을 희망하는 난임부부는 강서구보건소 건강관리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사실혼 부부의 경우 법원이나 기관이 사실혼으로 인정한 서류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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