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이 지난해 3∼12월 실시한 재가급여 장기요양기관 5,974곳에 대한 정기평가를 실시한 결과 465곳(7.8%)이 최하위(E등급) 기관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건보공단은 이들 최하위 등급기관(E등급)에 대해서는 평가지표별 미흡 사항을 컨설팅해준 뒤 수시평가를 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정기평가에서 최우수(A등급) 기관으로 평가받은 1,868곳(31.3%)에는 현판을 수여하고, 특히 최우수기관 중 상위 20%에 속하는 1,185곳에는 인센티브로 약 58억원(기관당 평균 500만원)의 가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건보공단은 모든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3년 주기로 정기평가를 한다. 지난해 재가급여 장기요양기관 정기평가 결과 평균점수 83.4점으로 직전 평가 때보다 3.3점이 올랐다.
지난해 장기요양기관 평가 결과는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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