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002020)그룹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위생용품과 심리지원 물품이 담긴 ‘마음 드림팩’을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팩은 지역아동센터 운영 중단으로 돌봄사각지대에 놓인 전국 초등학생 700명에게 전달된다.
코오롱은 마음 드림팩에 마스크와 휴대용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과 간식, 놀이용품 등 10가지 물품을 담았다. 코오롱그룹이 운영하는 친환경 에너지 학교 ‘에코 롱롱’이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한 과학키트와 온라인 콘텐츠도 제공해 각 가정에서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코오롱그룹이 코로나19 피해 이웃을 돕고자 지난달부터 진행 중인 ‘더하고 곱하고 나누기’ 캠페인 중 하나다. 코오롱 임직원들은 ‘마음 더하기’ 성금으로 이번 물품 마련에 재원을 보탰고 ‘1만2,438개 손길 곱하기’ 소상공인 홍보, ‘체온 나누기’ 헌혈 등에 동참해 왔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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