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콘텐츠 제작 지원은 부산 소재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상주하고 있는 촬영 전문 인력과 장비를 이용해 실내 스튜디오에서 제품촬영부터 보정 작업까지의 전 과정을 무료로 지원 한다. 제품의 고화질 사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은 촬영 신청과 간단한 사전 협의 후 신속하게 지원 받을 수 있다.
대관 지원도 마찬가지다. 창업 7년 이내로 영상이나 사진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려는 업체에 무료로 촬영 공간과 장비를 지원한다. 방송용 조명 장비와 롤 배경을 활용해 SNS용 영상 콘텐츠나 제품 사진을 촬영을 할 수 있고 필요시 촬영 세팅도 상주 전문 인력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담당자 메일이나 유선 전화로 촬영 관련 상담을 한 뒤 제작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혁신센터는 2015년 개소 이후 스마트 스튜디오를 통해 지역 창업기업의 콘텐츠 제작 지원에 힘써왔다. 작년 한 해에만 사진촬영 110건, 대관 22건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스타트업 스튜디오로 명칭을 바꿔서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스타트업 스튜디오 관계자는 “콘텐츠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창업기업들에게 지원 절차를 최소화해 신속하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게 이 사업의 가장 큰 취지”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스튜디오를 활용한 지원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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