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대구 최중심지에서 선보이는 프리미엄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조감도)’을 다음 달 분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구 중구 동인동은 대구에서도 가장 중심지로 꼽힌다.
회사 측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은 최고 49층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3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아파트 84~177㎡ 410가구, 오피스텔 84㎡ 90실 등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아파트는 △84㎡A 75가구 △84㎡B 91가구 △84㎡C 91가구 △84㎡D 62가구 △112㎡A 44가구 △112㎡B 45가구 △141㎡ 1가구 △177㎡ 1가구 등이다. 오피스텔은 주거형 오피스텔인 84㎡ 90실이다.
가장 큰 장점은 중심에 위치해 대구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칠성시장역이 단지에서 500m 거리에 있으며, 도보권에 위치한 대구역에는 대구권 광역철도가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신천대로·태평로 등 주요 간선도로도 가깝다.
단지 주변으로는 백화점과 멀티플렉스 영화관, 다양한 상업시설 등이 위치해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다. 대구 최대 상권인 동성로도 가깝다. 주변에 공원이 많아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동덕초교, 대구제일중, 경북사대부고, 경북여고 등 알짜 학군도 갖췄다. 특히 단지가 위치한 태평로를 중심으로 1만 2,000여 가구 규모의 신규 아파트들이 대거 분양했거나 앞두고 있어 일대가 ‘신흥 주거타운’으로 형성될 예정이다.
아파트가 조성되는 대구 중구는 비조정대상지역으로 정부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당첨자 발표 후 6개월 뒤에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주택 보유 규모에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접수가 가능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사이버 견본주택을 24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업계 최초로 분양전용 ‘챗봇’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궁금증을 해소한다. 청약은 아파트의 경우 다음 달 6일 특별공급, 7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오피스텔은 5월 6~22일이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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