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의 딸 민서 양이 한국 무용 무대에 선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민서 양은 지난 18일 세종문화회관의 무관중 생중계 공연 프로젝트 ‘힘내라 콘서트’(힘콘) 일환으로 열린 서울시 무용단의 창작 무용극 ‘놋’(N.O.T) 무대에 올랐다.
당시 박명수는 인스타그램에 “오늘 오후 5시부터 1시간 가량 네이버에서 ‘힘콘’을 검색하고 실시간 생중계 라이브로 볼 수 있다”며 “댓글도 한마디씩 남겨달라”고 홍보했다.
민서 양의 무대는 ‘박명수 한수민 팬’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다. “2020년 박명수 딸 민서”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민서 양은 성인 무용수들과 나란히 무대를 꾸미는 모습이 담겨있다.
민서 양은 큰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남다른 끼와 춤 선으로 시선을 모았다. 특히 엄마인 한수민씨를 빼닮은 외모가 눈길을 끈다.
박명수는 2018년 민서 양이 한국무용을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딸이 4학년인데 한국무용을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초등학생이지만 콩쿨 앞두고 밥도 안 먹고 밤을 새면서 열심히 노력한다”고 자랑한 바 있다.
한편 박명수는 의사 한수민씨와 결혼해 2008년 딸 민서 양을 낳았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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