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AP통신은 유럽연합(EU)의 3월 실업률이 7.4%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2월 7.3%보다 0.1%p 증가한 수치다. 로이터통신은 “꽃집에서 식당, 공장까지 모든 것이 가동되지 않는 대규모 셧다운 상황에서도 실업률은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수치는 유럽중앙은행(ECB) 회의를 앞두고 나온 것으로, 애널리스트들은 채권 매입 프로그램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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