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한혜진과 김미경의 리얼 모녀 케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는 5월 4일, 5일 밤 9시 방송되는 tvN 가정의달 특집극 ‘외출’(극본 류보리/연출 장정도)은 평범한 가족에게 갑작스레 찾아온 비극과 그 진실 앞에 마주선 엄마와 딸, 그리고 가족들의 이야기다. 성숙한 연기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한혜진과 명실상부 명품배우로서 최근 신스틸러로 큰 활약을 하고 있는 배우 김미경과의 만남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공개된 ‘외출’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은 대중들의 기대를 더욱 상승하게 만들었다. 특히, 사망신고서를 쓰는 딸 한혜진과 난간에서 뛰어내리려는 엄마 김미경의 모습은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예비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무엇보다 오늘(1일) 공개된 3장의 사진은 두 모녀의 케미를 보여주며 그 기대를 더욱 상승시켰다. 먼저, 딸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는 엄마 김미경과 그런 엄마를 넋 놓고 바라보는 딸 한혜진의 모습은 심각한 상황 속 두 모녀의 관계를 예상케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다가도 눈물 섞인 눈으로 서로를 애절하게 바라며 안아주는 장면은 두 모녀가 누구보다 애틋한 관계라는 것을 보여줬다. 그녀들의 처연한 눈빛과 그곳에서 나오는 깊은 감정은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운 마음과 동시에 뭉클함을 안겨주며 안방극장에 힐링을 전할 것을 예고했다.
이처럼 사진만으로도 확인되는 두 사람의 리얼 케미는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여기에 김태훈, 김정화, 윤소희 등 검증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과의 시너지까지. 이번 드라마가 어떻게 구현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가정의달 특집극 ‘외출’은 오는 4,5일 밤 9시 방송된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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