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필리핀, 10일 오전8시까지 국제선 여객기 운항 한시중단

한국대사관 “교민 귀국 위한 인천노선 유지 협의 중”

황금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달 29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발권카운터가 이용객들이 없어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이호재기자




필리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 예방을 위해 3일 오전 8시(현지시간)부터 1주일간 필리핀을 오가는 국제선 여객기의 이·착륙을 불허하기로 했다.

마닐라 국제공항 관리국(MIAA)은 전날 밤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3일 오전 8시부터 필리핀을 오가는 모든 여객기 운항이 임시 중단된다”면서 “필리핀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MIAA는 화물기와 의료품 수송 및 정비 등을 위한 항공기 운항은 지장이 없다면서도 국제선 여객기 운항 재개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이에 대해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은 필리핀 정부의 이 같은 조처가 오는 10일 오전 8시까지 한시적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한국대사관은 이 기간에도 한국 교민의 귀국을 위한 마닐라∼인천 노선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필리핀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필리핀 정부는 지난 3월 17일부터 메트로 마닐라를 포함한 루손섬을 시작으로 잇따라 봉쇄령을 발령했지만, 그동안 외국인 출국을 위한 여객기 운항은 제한적으로 허용해왔다. /이연선기자 bluedash@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