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영산대학교)가 코로나19 사태로 전문상담 이용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각 상담영역별 전문상담사들이 비대면 상담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와이즈유의 전문상담 부서는 진로·취업상담을 맡고 있는 대학일자리센터, 심리·생활상담을 맡고 있는 와이즈인재개발센터 학생상담실, 학습상담을 맡고 있는 교수학습개발원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상담 관련 부서들은 취업, 심리, 학습 등 전문상담 서비스 이용안내를 종합해 공지하고 재학생들이 한 눈에 지원 서비스 내용을 이해하고 도움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상담신청과 진행방법은 와이즈유만의 특화된 경력개발 플랫폼인 ‘YCMP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프로그램 메뉴에서 전문상담 영역별 상담사를 클릭하면 된다. 재학생들이 원하는 예약 시간을 지정해 신청하면 예약시간에 상담원이 전화 상담을 실시한다.
특히 대학일자리센터는 시의성 있고 효과적인 취업지원을 위해 ‘자기소개서 작성 플랫폼’을 도입해 학생들이 초안을 작성한 뒤 대학일자리센터 컨설턴트 클리닉을 통해 완성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중순 플랫폼 도입 이후 300여명의 4학년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다.
또 대학일자리센터는 온라인 전화상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플랫폼 활용 자기소개서 컨설팅 기법’을 지난달 22일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와이즈인재개발센터 학생상담실은 지난달 29일 ‘온라인 상담 전문가 교육’을 통해 외부 전문가를 초청, 영역별 상담사들이 전화 상담에 도움이 되도록 상담전략과 상담사례 개념화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6일 이효민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진로·취업·생활·심리·학습 지원 상담이 중단되지 않도록 상담의 질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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