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코로나19 방역체계가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오는 19일까지 사업장(시설) 2만6351곳을 대상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또 방역관리자 지정 운영·수칙 이행 실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민간 협회·단체와 소통·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생활화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생활 속 거리두기 안내 대상은 음식점·카페, 학원·독서실, 이·미용업소, 노래연습장, PC방,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 관광숙박업소, 중소 슈퍼 등 정부방침 기준 20개 분야(업무·일상·여가 등)에 해당하는 사업장(시설)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한 단계 완화된 ‘생활 속 거리두기’는 일상생활, 경제·사회활동을 하면서도 감염 예방·차단 활동이 조화되도록, 생활습관·사회구조를 개선하는 장기적 방역체계다.
‘개인 방역’(5대 핵심 수칙, 4가지 보조수칙)과 ‘집단방역’(5가지 핵심 수칙, 부처별 세부시설 지침)으로 구성된다.
‘개인 방역 5대 핵심 수칙’은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사람과 사람 사이·두 팔 간격 건강 거리 두기, 30초 손 씻기·기침은 옷소매, 매일 2번 이상 환기·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등이다.
4가지 보조수칙은 ‘마스크 착용’, ‘환경 소독’, ‘65세 이상 어르신 및 고위험군 생활수칙’, ‘건강한 생활 습관’ 등이다.
집단방역 5대 핵심 수칙은 공동체가 함께 노력하기, 공동체 내 방역관리자 지정하기, 공동체 방역지침 만들고 준수하기, 방역관리자는 적극적으로 역할 수행, 공동체의 책임자와 구성원은 방역관리자에게 적극 협조하기 등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생활 속 거리 두기를 반드시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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