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어게인’에서 시청자들을 환호하게 할 미공개 스틸을 대방출했다.
극이 진행될수록 몰입감도 더해지고 있는 KBS2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극본 정수미/ 연출 진형욱, 이현석)에서 장기용(공지철/천종범 역), 진세연(정하은/정사빈 역), 이수혁(차형빈/김수혁 역)의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앞서 방송에서는 1980년대 전생과 현생에 걸쳐 긴밀하게 이어진 세 남녀의 운명적 로맨스가 깊은 울림을 안겼다. 또한 현생에서 다시 만난 천종범(장기용 분), 정사빈(진세연 분), 김수혁(이수혁 분)의 관계 역시 벌써부터 얽히고설키며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세 남녀를 둘러싼 러브라인이 흥미진진함이 높아지는 가운데, 어느 누구에게도 관심을 주지 않던 천종범은 정사빈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자각했고 정사빈은 김수혁만 보면 두근거리는 심장을 확인하고자 입맞춤을 감행하는 등 이들을 둘러싼 로맨스의 향방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극 중 치열한 운명의 굴레를 벗어난 세 사람의 화기애애한 순간이 담겨 있다. 여기에 진세연과 이수혁의 봄비 키스 장면이 또 한 번 설렘을 자극하며, 지난 밤의 여운을 되새기게 한다.
뿐만 아니라 용의자와 검사, 그리고 한 여자를 두고 살벌한 긴장감을 형성했던 장기용과 이수혁의 친밀한 모습도 여심을 저격한다. 조각같은 두 남자의 자태는 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함을 유발 중이다.
그런가 하면 촬영 도중 잠깐 휴식을 취하고 있는 장기용과 진세연은 극 중 사제지간답게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무릎 위에 고개를 얹은 포즈가 꼭 닮아 눈길을 끄는 가운데 절로 미소를 짓게 한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사형선고를 받았던 1980년대의 공지철(장기용 분)이 사형 집행 후에도 살아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설원에서 목숨을 잃은 차형빈(이수혁 분)과 그에 절망했던 정하은(진세연 분)을 보고 스스로에게 총구를 겨눴던 공지철이 어떻게 살아있는지 의문을 낳고 있다. 이에 한 여자를 향한 강한 집념으로 죽음마저 불사한 그는 과연 정하은을 만났을지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장기용, 진세연, 이수혁의 피할 수 없는 삼각 관계와 그들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사건의 실체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에서 이어진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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