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중순 '오량마을마루미(그린채)'의 전용 84.95㎡ 15층 물건이 실거래가 3억5,000만원을 기록해 상승세를 이어갔고 상승폭은 더 커졌다.
같은 단지의 동일면적 매물이 지난 4월 초순에 2억9,800만원에 거래된 데 비해 17.45% 상승한 것으로, 상승률 역시 8.36% 에서 그 폭을 확대했다.
대전광역시 서구 복수동에 자리한 '오량마을마루미(그린채)는 2006년 완공된 9개동 총 574세대 가구 규모의 단지로, 최근 6개월 동안 월평균 약 3.3건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동기간 평형별 실거래가 평균은 ▲ 76.74㎡ 2억3,250만원(0.74%↑) ▲ 84.95㎡ 2억7,347만원(1.76%↑) ▲ 103.19㎡ 3억1,100만원(1.14%↑) 으로 집계됐다. (대비 : 직전 월 기준 )
지난 4월 11일부터 20일까지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까지 완료한 대전광역시 소재 아파트의 거래 건수는 549건이며, 중위거래가격은 2억원이다. 중위거래가격은 매매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위치한 가격으로 평균거래가격이 저가 또는 고가 주택가격 변동폭에 크게 좌우되는 것과 달리 가격의 흐름을 잘 표현한다고 알려져 있다.
대전광역시 주요 자치구별로는 ▲대전광역시 유성구(141건, 중위거래가 2억8,700만원), ▲대전광역시 서구(141건, 중위거래가 2억800만원)가 실거래가 상승률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대전광역시 동구(92건, 중위거래가 1억8,550만원), ▲대전광역시 대덕구(103건, 중위거래가 1억4,500만원)가 하위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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