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NHK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길리어드사의 렘데시비르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첫 치료제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렘데시비르는 중증환자에 한해 제공된다. 렘데시비르는 지난 1일 미국에서도 중증 환자에 한해 긴급 사용이 허용된 바 있다.
이날 일본 내 전문가 등은 후생노동성의 심의회에 출석해 안전성과 유효성 등을 논의한 결과 이를 승인하기로 결정했으며, 후생노동성은 승인 절차를 줄이는 특례승인 제도를 적용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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